콜 오브 듀티 최신작에 관한 뉴스입니다. 최근 들어 냉전 시기의 배경을 다루고 있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가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트레일러 제목은 ‘Know Your History’로 당신의 역사를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나온 제목입니다. 이번에 최신작으로 알려진 콜드워(Cold War) 주제 자체가 20세기 냉전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냉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이 트레일러의 영상을 대충 요약하면 소련은 어떻게 미국 사회를 전복시키려 했는가?”에 관한 인터뷰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합니다.한글 자막은 유명 유튜버 방앗간 비둘기님이 올린 영상을 참고하세요. 트레일러 분석초반부터 이런 문구가 등판하게 되는데 냉전(Cold War)이 한창일 때 KGB 망명자 유리 베즈메노프(Yuri Bezmenov)는 끔찍한 경고를 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유리 베즈메노프가 인터뷰하는 모습, 당신은 전쟁 상태에 있고 당신을 구할 귀중한 시간은 거의 없다.유리 베즈메노프아, 참고로 유리 베즈메노프는 실존 인물로 과거 옛 소련 정보기관 KGB(국가보안위원회) 소속 요원이었지만 미국 망명 후 소련 분석가로 활동하면서 서방을 전복시키려는 소련의 전략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폭로했습니다. 당시 미국과 경쟁하던 소련은 군비 경쟁에서 미국을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영상에서도 보았듯이 페르세우스(Perseus)라는 코드명을 가진 소련 스파이가 미국을 전복시키고 군비경쟁에서 소련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로스 알라모스라는 평범한 마을 아래 실행된 미국 맨해튼 프로젝트 등 기밀 사항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받았습니다.유리·베즈메노후은 소련이 어떻게 일국을 세뇌, 파멸시키느냐에 대한 전략을 4단계로 분류하고 설명했습니다.제1단계는 사기의 저하(Demoralization)에서 사회주의 옹호적이면서 도덕적 가치관 타락한 새로운 세대를 양산하는 것입니다.베즈메노후의 이야기에 의하면 한 국민을 타락시키려면 적어도 15~20년의 세월이 걸리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한세대의 한 학생을 KGB가 원하는 공산주의 사상에 세뇌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이처럼 학생들의 머리 속에 그들이 원하는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 나중에 그들이 성장하고 국론을 어지럽히는 지배 계층으로 탄생하게 한 것입니다.퇴폐된 교육을 통해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긴 것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속한 것도 있습니다.최근 2010~20년대에 보면 페미니즘을 비롯한 컴퓨터 교육을 통해서 비도덕적인 사상가를 양산시키고 국가의 정세를 와해시키는 분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죠.여기서 베즈메노후는 타락한 세대를 다시 돌리려면, 또 다른 15~20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주장했습니다.2단계는 불안정화(Destabilization)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적국의 기관이나 협회, 정부 등 모든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한 나라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2~5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미 이 단계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은 완성 단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당신이 어떤 행위를 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3단계는 위기(Crisis)입니다. 국가 시스템 해체가 완료되면 3단계에 해당하는 위기를 일으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재해나 전쟁 등 사회적으로 큰 혼란 상황을 일으킵니다. 간단히 말해서 무질서 상태로 놔둔다는 거죠. 대략 6주 정도 걸립니다.마지막 단계는 정상화(Normalization)입니다. 이 과정은 무기한 지속될 예정이며 정상화라는 표현 자체는 소련 선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1968년 소련 전차가 체코슬로바키아를 침공했을 때 소련은 동포 체코슬로바키아가 정상화됐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베즈메노프는 미국에서도 체코처럼 군중들에게 지상낙원과 행복한 삶을 약속하고 실질적으로는 미국 경제를 불안정화시켜 자유시장 경쟁을 붕괴시키며 워싱턴DC에 빅브라더(독재자를 비유할 때 쓰이는 단어, 소설 1984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가 탄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이어 베즈메노프는 미국을 전쟁 상태로 만든 공산주의 체제의 위험성을 설파하고 미국과 미국인들은 즉각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본 영상에서는 Know your history(과거사에서 배울 것인가), or be doomed to repeatit(혹은 그 실수를 반복할 운명인가)라는 문장을 강조하면서 냉전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다루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이어 베즈메노프는 미국을 전쟁 상태로 만든 공산주의 체제의 위험성을 설파하고 미국과 미국인들은 즉각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본 영상에서는 Know your history(과거사에서 배울 것인가), or be doomed to repeatit(혹은 그 실수를 반복할 운명인가)라는 문장을 강조하면서 냉전이라는 무거운 역사적 주제를 다루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