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1년부터 7급 공무원 시험에 대한 개편이 대대적으로 진행됩니다. 지방직 7급은 시험과목, 필기시험 일정, 원서접수 등의 다양한 변화가 예고돼 있습니다. 채용시험제도에 대한 개편안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7급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 현재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영어> 시험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있으나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모두 필기시험을 통해 치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지방직 7급도 <영어> 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사> 과목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됩니다.
채용 인원의 많은 일반 행정직을 기준으로 살펴봅시다.현행의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필수 과목 6과목과 선택 과목 1과목을 맞추어 총 7과목을 필기 시험에서 받고 있습니다.2021년부터는 필수 과목 4개와 선택 과목 1개, 2개의 검정 시험에서 시험이 이루어집니다.여기서 검정 시험은 영어 능력 시험과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의 일입니다.국가직 7급도 한국사가 능력 검정 시험으로 대체되고<국어>과목까지 PSAT로 대체됩니다.지방직 7급도 국어 대신 PSAT을 적용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 있지만.지방직의 도입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결정되지 않고 이르면 2020년 연내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7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 제도가 변경되어 9급과 병행하고 준비하기가 어려워지면서 9급 및 7급을 동시에 준비 중인 수험생의 일부는 1개의 시험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지방직 7급 공무원 검정 시험 기준 점수, 전국의 모든 지방직 시험에서 검정 시험에 대한 기준 점수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현재 발표되고 있다”인천 광역시”검정 시험 기준 점수를 통해서 보고 싶어요.
먼저영어검정시험에대한기준점수입니다. 시험의 종류는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G-TELP), 플렉스(FLEX)이며 시험의 종류마다 기준 점수가 다릅니다. TEPS의 경우 2018년 5월 12일 이전에 실시된 시험인지 이후에 실시된 시험인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토익 점수는 700점 이상입니다. 이것은 국가직 공무원 7급 시험의 영어 능력 검정 시험 점수와 같습니다.
위 표는 국가직 7급 영어검정시험에 대한 기준표로 토익시험 점수만 같지 않고 시험 종류에 따른 기준점수도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 7급 공무원 시험의 영어 검정고시 기준 점수가 같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점수는2급이상인데이것도국가직7급공무원시험기준과똑같습니다. 영어 검정고시에 대한 기준 점수뿐만 아니라 한국사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7급 공무원 시험 일정 변경 7급 공무원 시험 과목에 이어 시험 일정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행안부에서는 “시험관리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2021년부터 9급 지방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과 7급 지방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일정이 변경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로써 내년부터 지방직 공무원과 국가직 공무원 시험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은 준비할 수 있는 일정 간격이 줄어 다소 빡빡한 일정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됩니다. 일정 간격이 좁고 시험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방직 공무원만 준비하는 수험생은 준비 기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현재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10월경에 실시되고 있습니다. 내년 2021년부터는 8월 중순으로 앞당겨집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8월 중순에 실시되고 있는 국가직 7급 공무원 시험과 겹치게 됩니다. 국가직 7급 시험의 경우 8월 중순에서 7월로 시험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같을 때 치러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험 원서 중복 접수 불가한가지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한 변동 사항이 있습니다.응시 원서를 중복해서 받지 못할 것이란 것입니다.이는 7급 공무원뿐 아니라 9급 공무원 시험에도 포함되는 사항입니다.현재는 거주지 제한 요건만 되면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공무원 시험이 같은 날 실시되지만, 여러 지역을 응시할 경우, 원서 접수 결과에 의해서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여 시험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런 방법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내년부터 원서 접수를 중복해서 안 되서 원서 접수 때는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원서 접수 단계로 각 지방마다 지원자의 규모와 해당 시험의 선발 규모로 경쟁률을 예측해야 공무원 시험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그동안 응시 원서 중복 접수는 지역별 예산 낭비의 결과를 가져왔대요.각 시험을 주관하는 단체가 응시 원서 접수 인원을 바탕으로 시험장을 임차합니다.중복 접수의 결핍 때 수가 증가와 임차 비용이 낭비됩니다.어떤 지역은 응시율이 50%이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2021년부터는 7급 공무원 시험 과목 개편, 시험 일정 변경, 응시 원서 중복 접수 불가 등 다양한 시험 제도 개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내년 7급 공무원을 준비하면 변동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시험에 합격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