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취 선물 이사집 온다고 받았는데 무한감동

제가 이번에 혼자 살게 되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살게 되는데요. 이사하기 한 달 전부터 너무 긴장했어요. 설레는 마음도 가득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부분에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거든요. 최선의 선택지가 혼자 사는 것이었기 때문에 복잡한 마음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와 집이 너무 멀어서 출퇴근 시간만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거든요. 이 상태에서는 시간을 너무 낭비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저만의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었어요. 집에 도착하면 저녁을 먹고 씻고 정리하면 바로 자야 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씻고 출근하는 일상의 반복입니다.

그동안 저를 위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어 보기 위해 혼자 살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서 저를 계발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려고 합니다. 학원도 다닐 생각입니다.

학창시절 게으르고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그 마음을 이번에 제대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여러 꿈을 안고 혼자 살게 되어 다행히 아무 문제 없이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께 걱정 끼치지 않고 잘 사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그래서 지난주에는 친구들을 불러서 집들이를 했어요. 집들이라고 거창한 것도 아닌데요. 그래도 처음 혼자 살아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어요.집들이 하면 다들 선물을 하나씩 가져오거든요. 빈손으로 와도 된다고 했지만 이것저것 저를 위해 준비한 모습을 보니 새삼 친구들에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잊고 지냈던 존재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친구가 선물한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만약 내 이웃 중 선물용으로 특별한 것을 찾으신다면 내 친구의 선물이 아이디어가 될 것입니다. 내 친구는 나에게 떡을 선물해 주었어요.여기 떡집을 이번에 처음 알고 완전 반했는데요. 선물받은 떡을 다 먹으면 나중에 따로 사먹을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그만큼 맛에 홀딱 반했어요. 이렇게 쓰면서도 갑자기 생각이 나서 빨리 써서 먹어야 돼요.여기 떡집 찾아보니까 엄청 유명한 곳이래요. 나는 이번에 선물을 받고 처음 알았어요. 개인적으로 구입하려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떡집 돈 낸 글이 너무 많더라구요.몇 개의 글을 읽어봤는데 다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어요. 맛은 물론이지만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마음에 더 감동해서 이곳 떡집을 그만둘 수 없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감동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일단 떡박스를 열면 예쁘게 담겨있는 모습만 봐도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그만큼 하나하나 잘 넣어서 보내주세요. 내용물이 흔들려서 어지럽지 않게 포장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받았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그리고 상자 뚜껑을 열면 떡의 고소한 향기가 물씬 나요. 제가 받은 떡은 검은깨떡입니다. 검은깨의 고소함이 봉지를 뜯지 않았는데 괜히 나와서 안 먹었는데도 방안이 고소함으로 가득하더라구요.그리고 제 친구의 센스가 있었어요. 저는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항상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살아요. 물 마시는 것이 질리는 저를 위해 꿀차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뜨거운 물에 꿀을 타서 마시듯 꿀차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줬어요.여기 꿀차는 특이한데요. 나는 지금까지 스틱형 꿀은 처음 봤어요. 그동안 꿀병만 먹어봤거든요. 뚜껑을 열 때마다 열리지 않아서 손이 아팠던 기억이 나는 그 병에 들어있는 꿀입니다.그런데 이렇게 스틱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먹기가 편하거든요. 상단에 있는 절취선을 따라 열면 쉽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포를 뜨거운 물에 부어 마시면 아주 달콤한 꿀차가 만들어집니다.저는 남은 꿀은 요리할 때도 넣어서 만들었는데요. 설탕을 넣을 때마다 풍미가 좋아서 몇 개 썼어요. 음식에 쓰려고 하니까 좀 아까웠는데요. 그래도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 써봤는데 다행이네요.친구들이 선물한 검은깨떡을 먹을 때 커피 대신 꿀차를 마시면 완벽한 한국 전통 디저트가 완성됩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친구들이 준 떡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흑참깨떡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흑참깨가루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제가 집에 카펫을 깔아놔서 여기 흑임자 가루가 떨어지면 치우기 힘들잖아요.그런데 가루 날리기가 거의 없더라고요. 먹으면서 가루가 거의 떨어지지 않아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흰 옷을 입고 먹어도 옷에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어요. 깨끗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떡입니다.그리고 저는 아침에 출근할 때 식사 대용으로도 먹는데요. 하나만 먹어도 배를 꽉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점심 전까지 꼬르륵 소리를 내지 않고 참을 수 있습니다.떡을 매일 아침 먹는 습관에 익숙해진 탓인지 지금은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서 정기적으로 구입해서 먹을 생각이에요.백년화 편대 명인이 직접 만드는 맛있는 떡, 당일배송, 쌀알찹쌀떡, 답례떡, 개별포장떡 등 bit.ly여러분도 제가 블로그에 쓸 만큼 누군가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이곳 떡집에서 스페셜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 또는 소정의 원고료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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